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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코가 긴 이유는 뭘까

by 피보 2020. 4. 2.

코끼리는 무게가 수 톤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육상 동물이다. 크게 아프리카코끼리와 아시아코끼리 두 종류로 나뉘며, 아프리카 사하라 남쪽 지역과 인도, 동남아시아, 중국에 살고 있다.
매일 약 300kg에 달하는 풀이나 나뭇가지, 뿌리, 열매를 먹고 100ℓ 정도의 물을 마셔야 해서, 하루에 18~20시간은 먹는 데 보낸다. 물이 없는 곳에서는 오래 지낼 수 없어서, 건기에는 코와 엄니로 강바닥을 파 물을 찾거나 평소보다 두 배나 되는 거리를 다니기도 한다.
보통 가장 나이 많은 암컷이 우두머리가 되어 암컷과 새끼들로 이루어진 7~15마리 정도의 가족을 이끄는데, 무리를 지어 사는 다른 동물들처럼 코끼리 수컷도 어른이 되면 수컷들만의 무리를 이루어 살아간다. 코끼리는 기억력이 좋고 온순하여 사람이 쉽게 길들일 수 있기 때문에, 서커스에서 멋진 쇼를 보여 주는 단골손님이기도 하다.

코끼리의 가장 큰 특징은 윗입술과 하나로 붙어 있는 긴 코라고 할 수 있다. 코에는 약 15만 개 이상의 근육이 있는데 이것을 이용해 조심스럽게 과일을 따거나 무거운 나무를 들 수도 있고, 물을 빨아들였다 몸에 뿌려 더위를 식히는 등 마치 인간의 손처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다. 또 '뿌우' 하고 울어 위험을 알리거나 초저주파 등을 내서 먼 곳에 있는 친구와 대화하는 것도 모두 코의 역할이다.
코끼리의 귀는 코만큼이나 크지만, 귀가 큰 만큼 청력이 좋은 것은 아니다. 다만 더울 때 부채처럼 흔들어서 바람을 일으켜 체온을 떨어뜨려 주고, 화가 나면 옆으로 쫙 펴서 몸집을 더 크게 보이게 하는 역할을 한다.

코끼리 코가 긴 이유는 뭘까

아주 옛날에는 코끼리의 코가 짧았는데 높은 곳에 있는 열매와 먹이를 따 먹으려고 코를 길게 뻗다가 점점 길어졌고 긴 코를 가진 코끼리가 새끼를 낳자 긴 코를 가진 코끼리가 나왔고 다시 또 사용하자 코가 더 길어졌고 새끼를 낳자 더 긴 코를 가진 코끼리가 나왔다는 것이다.

또 다른 이유는 긴코는 윗입술과 코가 합쳐진 기관이다.
무려 15만 개의 근육으로 이뤄져 있어서 수백kg 이상을 들어 올릴 수 있고
긴이유는 주위 환경에 적응해서 코가 길도록 진화한것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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