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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그노래

2000년대 띵곡 7dayz(세븐데이즈) - 내가 그댈

by 피보 2020. 3. 18.

 

그룹 7dayz 

 

 

2002년 대한민국 월드컵이 열리기 전 세븐데이즈란 대형 그룹이 탄생했다.

시기를 잘못 맞았던 탓일까..아쉽게도 유명세를 떨치진 못했다.

위 사진에 보면 알겠지만 두명은 알지 않겠는가?

 

그렇다 (제일왼쪽) 하동균과 (두 번째) 이정이다.

이 둘은 원래 한팀이었다. 세븐데이즈 이후 둘은 꼴라보? 노래를 불렀다.

i promise you,기다릴게등

 

필자의 특기가 무엇인가 대중적이지 않지만 좋은 노래를 발굴해내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동균과 이정은 솔로 앨범을 내서 시작한 줄 알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아는 이 하동균은 세븐데이즈를 거쳐

나중에 다룰 원티드( wanted)를 거쳐 1집 그녀를 사랑해줘요를 시작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원티드 1집앨범 자켓사진

 

 

원티드는 나오기도 전에 아주 유명했다.

보통 예전엔 가수들이 정식 노래를 내기 전에

쇼케이스나 커밍순(전문용어 모름)을 많이 했다.

그때 나온 게 원티드 1집 타이틀 발작

우~~~~~예 캔유 시미 크라이 나우 로오 옹 마~~~ 이런 베이비 나우~~ 베비 헤에 에에!!!!!

이 부분만 들을 수 있었는데 아주 기대가 컸었던 기억이 난다.

 

 

이정은 뭐 말할 것 없이 복면가왕에 나가서 아주 그냥....... 알지???

 

세븐데이즈 1집  두 곡 중에 너무 고민을 많이 했다.

원래는 오늘 소개할 노래가 아닌데

오늘 소개할 노래도 사람들이 잘 모를 것 같아서;;;

소개하기 전 고민했던 한 곡은 "그대가"란 곡이다 하동균의 솔로곡이고 들으면 놀랄 것이다.

정말? 이 사람이? 얘가? 하동균이라고??  할걸?????

 

 

 오른손으로 마이크잡고 머리내리고 노래부르는 하동균

 

 

소개할 노래는 세븐데이즈 1집 타이틀곡 "내가 그댈"이다

세븐데이즈는 네 명이다.

다섯 명이(사진은 네 명이지만 5인조임) 각자의 역할이 있다. 화음과 코러스의 완벽한 하모니

 

이제 여기까지만 해요.

Every time and every day. 다신 찾지 않아요.

그대 다른 사람 만나면 이러지는 말아요.

 

난 알고 있었죠. 나를 떠나려고 준비해 왔단 걸 그대.

원망하진 않죠. 이해할 수 있죠. 모자란 나인걸.

 

알아요. 그대 맘엔 난 없죠. 그댈 채우기엔 나란 사람 평범한 거죠.

그래요. 이런 날이 온 거죠. 끝내 나 그대 맘에 들지 못한 건가요

 

내가 그댈 놓아 볼게요. 다신 찾지 않아요.

우연히 그댈 보아도 모른 척할게요.

이제 다른 사람 만나면 이러지는 말아요.

이대로 그 누구도 사랑할 수 없어요.

 

그래요. 그대 맘에 난 없죠. 또다시 그댈 만날 거라 생각 안 해요.

 

내가 그댈 놓아 볼게요. 다신 찾지 않아요.

우연히 그댈 보아도 모른 척할게요.

이제 다른 사람 만나면 이러지는 말아요.

이대로 그 누구도 사랑할 수 없어요.

나 처음 그댈 만난 설렘이 정말 정말 후회가 돼요.

Every time and every day.

그댈 사랑했어요. 아직도 난 그래요.

하지만 그댈 다시는 찾지 않을 테죠.

이젠 다른 사람 만나면 이러지는 말아요.

나는요 사랑할 수 없어요. 이젠......

 

 

 

하동균, 이정, 고(故) 서재호, 전상환 그리고 YJ.....

이 다섯 명의 훌륭한 뮤지션들은 1집을 끝으로 각자의 길을 간 걸로 안다.

왜인지는 정확하게 모른다. 상업적으로 잘 안돼서 해체한 것이란 말이 있다.

다만 하동균과 서재호, 전상환은 원티드를 

이정은 솔로를

YJ는 군대 감~~~

 

여러분들은 그런 적이 있는가 많이 좋아했던 노래를 매일 듣고 외우고

죽을 때까지 기억하고 간직할 것처럼 생각한 적이...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시간이 지나면 다른 노래가 좋아했던 노래를 덮어서 기억이 나지 않게 하는 경우가 많다.

 

필자도 그랬다. 앞으로도 그럴 거 같다.

그게 아쉬워서 글로 남긴다. 훗날에 내가 예전 좋아해 던 노래를 듣고 싶을 때 

내가 쓴 글을 보고 들으려고...

여러분들도 생각해보시길 권한다. 좋아했던 음악들을...

그리고 그럼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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