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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그노래

2000년대 띵곡 정재욱 - 가만히 눈을 감고

by 피보 2020. 3. 18.

 

정재욱 사진

 

정재욱..아무도 모를 수도있는 가수....

학창시절에 정재욱이란 가수는 알았지만

내가 좋아하는 노래는 아니었다.

1집 타이틀곡은 잘가요 라고 알고있을 수도 있지만
어리석은이별이다.

어리석은이별은 좋아했었다. sg워너비 김진호가 학창시절에 불렀던 노래기에..

 

슈가맨에 나와서 다시 조명을 받았고

여성들은 정재욱을 좋아했었고 좋아할거라고 생각한다.

 

슈가맨에 출연한 정재욱

 

얼굴없는가수였던지는 모르겠지만 필자는 그당시 노래를 발굴???하는걸 좋아했기에

잘가요나 어리석은이별을 소개할려는건 아니다.

그노래가 별로 좋치않다고 해서 그 가수를 안좋아하는것도 다른노래를 안좋아하는게 아니다.

정재욱이란 가수는 그당시 OST 노래를 부르며 조금씩 자기의 영역을 넓혔던 가수고 얼굴은 몰라도 노래만 들으면 다 알고있었다.

그리고 좋다.

 

나만의 정재욱의 띵곡 가만히 눈을감고

 

아침이 와 눈을 떠보니
그대의 작은 흔적이 내곁에 있어

메마른 내입술에 스친 잊었던 하얀 숨결이 차가워져

기억은 나누어지는지 어쩌면 부서진 채 사라질까

내일은 또 오게 되겠지 세상은 여전한가봐
그댄 어떤가요?

언젠가 나를 슬프게 했던
그대 울던 얼굴 다시 나의 볼을 적시면

지워버리려고 기도했던 날들 내 마음이 내 눈물이
그대를 기억하고 있어

 

*Your love forever 가만히 눈을 감고 그대를 그리네요 손에 닿을듯 가까이

계절이 변해가듯 무심히 내 영혼을 지나쳐 버린다해도

 

잊혀지는 기억이라도 내게는 유일한 사람 내 전부인걸

긴 세월이 흐른 뒤에도 좋았던 추억만으로 가질게요

여전히 우릴 비추고 있던 어느 겨울 새벽 별빛에 소원을 빌던 밤들과

내게만 주었던 따스한 체온을 내 마음이 내 눈물이 그대를 기억하고 있어

 

*I wish forever 가만히 눈을 감고 그대를 그리네요 손에 닿을듯 가까이

계절이 변해가듯 무심히 내 영혼을 지나쳐 버린다해도

Your Love Forever 가만히 눈을감고 그대를 그리네요 손에 닿을 듯 가까이

먼길의 끝즈음에서 기다린 내 영혼을 지나쳐 버린 다해도

이젠 기억에서만 그대가 보이네요 괜찮아요 난 이젠 내 것 일 수 없지만

버틸 수 있을 만큼 내 안에 남았으니까 아직은 남았으니까

 

 

글을 쓴다는건 좋은것같다.내 거친생각과 기억을 간직할수도있고 보여줄수도있으니까.

모든 노래가 다 그런건 아니지만 가끔 내가 신나서 듣는노래는 가사를 음미할수가 없었다.

하지만 2000년대, 물론 그전에도 그후에도 그렇지만 가사를 음미하면서 노래를 들으면 노래 듣는게 더 좋아졌었다.

 

이 노래는 음미하면서 들으면 더더욱 감성에 젖을수있다.

이미나는 젖었고 씻으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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