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로 특별재난지역에 선포된 대구가 다음 달부터 '긴급 생계지원비'를 지원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대구 시민들을 돕기 위해서다.
대구시장은 23일 "국비 3329억원과 시비 3290억 원 등 6599억 원을 긴급 생계자금으로 투입한다" 고 밝혔다.
대구시 관계짜는 "다음 달 6일부터 신청을 받아 총선 직후인 16일부터 지급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50만 원까지는
선불카드로, 5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선불카드는 3개월 정도의 사용기간이 있고 대구, 경북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 결제와 사치품 구매, 유흥업소,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선 사용이 제한된다. 온누리상품권은 상품권에 기재된 사용기간 내 전통시장 등 등록된 가맹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은 무엇일까
저소득층 특별지원 사업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약 10만 2천 가구)에는 가구당 평균 50만 원 내외를 지급한다.
코로나 19로 인해 생계가 어려워진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위기가구에는 월평균 59만 원이 3개월간 지급된다. 긴급복지 특별지원 사업 대상은 약 8만 가구다.
긴급 생계자금 지원을 통해서는 기준중위소득 100%이하 가구에 50만원에서 최대 90만원까지 지원한다.
기존 복지제도에서는 지원대상이 아닌 기준중위소득 100%이하 봉급생활자,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45만 가구가 대상이다.
대구시는 긴급생계자금 지원 신청을 온라인과 현장방문 두 가지 방법으로 진행하며,
가급적 온라인 접수를 당부했다. 대구시와 구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할 수 있고,
현장 접수는 대구은행, 농협, 우체국, 행정복지센터 등 총 576개소에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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