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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원금 나도 받을 수 있을까 코로나로 타격맞은 대구 "선불카드로 긴급생계지원비"지원

by 피보 2020. 3. 23.

코로나19로 텅빈 동성로거리

신종 코로나로 특별재난지역에 선포된 대구가 다음 달부터 '긴급 생계지원비'를 지원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대구 시민들을 돕기 위해서다.

대구시장은 23일 "국비 3329억원과 시비 3290억 원 등 6599억 원을 긴급 생계자금으로 투입한다" 고 밝혔다.

대구시 관계짜는 "다음 달 6일부터 신청을 받아 총선 직후인 16일부터 지급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50만 원까지는

선불카드로, 5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선불카드는 3개월 정도의 사용기간이 있고 대구, 경북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 결제와 사치품 구매, 유흥업소,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선 사용이 제한된다. 온누리상품권은 상품권에 기재된 사용기간 내 전통시장 등 등록된 가맹점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은 무엇일까

 

권영진 대구시장

 

저소득층 특별지원 사업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약 10만 2천 가구)에는 가구당 평균 50만 원 내외를 지급한다.

코로나 19로 인해 생계가 어려워진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위기가구에는 월평균 59만 원이 3개월간 지급된다. 긴급복지 특별지원 사업 대상은 약 8만 가구다.

긴급 생계자금 지원을 통해서는 기준중위소득 100%이하 가구에 50만원에서 최대 90만원까지 지원한다.

기존 복지제도에서는 지원대상이 아닌 기준중위소득 100%이하 봉급생활자,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45만 가구가 대상이다.

 

대구시는 긴급생계자금 지원 신청을 온라인과 현장방문 두 가지 방법으로 진행하며,

가급적 온라인 접수를 당부했다. 대구시와 구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할 수 있고,

현장 접수는 대구은행, 농협, 우체국, 행정복지센터 등 총 576개소에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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